
북미 한인 트럭커 협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창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트럭커 협회>
애틀랜타서 창립식 지난 14일 개최
북미 한인 트럭커 협회(이하 트럭커 협회)가 지난 14일 애틀랜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화물 운송업 종사자들 및 가족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창립식에서는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 됐으며 회장에 조재윤, 부회장 김정현, 총무 박현호, 이사장 이종도, 그리고 고문에 배덕길 현 아틀란타 트럭커 협회 회장이 임명됐다. 또한 5인의 이사들(김혁희, 김정근, 홍영호, 김진철, 김태호)도 선임됐다.
트럭커 협회는 “트럭킹 비즈니스는 한인들 간에 경쟁이 거의 없고 아직은 불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지의 분야라 할 수 있다. 본 협회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시작 단계라 할 수 있으며 초보 트럭커들 혹은 현 회원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호간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트럭커의 삶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특히 한인 트럭커들은 더욱 부지런함 속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정직한 땀의 대가로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우리 회원들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 협회 역시 열린 마음으로 한인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게임과 장기자랑 등 여흥의 시간을 마련해 서로를 독려하며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트럭커 협회는 매해 12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 송년모임을 개최할 예정으로 정보 공유의 편리함을 위해 현재 웹사이트를 준비중에 있다.
애틀란타 조선일보 - 기사입력 : 2019.12.19 22:14 / 김언정 기자
앞으로 트럭협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